강원
철원막국수맛집, 시골마을 할머니집 같았던 내대막국수
Laddie
2019. 9. 11. 07:44
고석정에 구경하던 중
식사시간이 되어서
주위의 맛집을 검색해봤지만
입맛에 안 맞는
민물매운탕집 사이에서 찾았었던
철원 내대막국수에 방문해봤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도착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식당이라고는 안 보일 것 같은
작은 시골마을에 도착했었답니다
어쨌든 간판이 보여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노란 간판 쪽으로 향했답니다
건물 앞 흔한 간판도 하나 없어서
여기가 식당이 맞는 건가 하고
기웃기웃거리다 들어가 봤답니다
<영업시간>
11:00 - 20:30
마당 오른쪽 건물로 들어와서
노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식사 공간이 나오는데
손님이 가득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부에는 제법 깔끔한 식탁들이
여러 개 있었답니다
메뉴는 물/비빔막국수와 편육으로
전문점 같은 간단한 메뉴였습니다
편육(₩20,000)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니
따뜻한 면수를 먼저 가져다주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편육이 먼저 나왔답니다
편육이라기보다는
수육이 알맞은 표현일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가격이 살짝 비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투박하게 썰어 나온 수육이
시골 할머니께서
오랜만에 놀러 온 손자 먹으라고
내어주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막국수(₩7,000)
비빔막국수(₩7,000)
비빔막국수는 시원한 육수를
따로 내어주셨답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모두
별 5개의 맛은 아니었지만
즉석에서 반죽해 뽑은
메밀면의 식감은
제법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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