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의 시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
강릉에 갈때마다
아침식사는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랍니다
이번에는 교동짬뽕에 도전해보자고 출발했었지만
영동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좋은 바람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교동짬뽕 오픈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번에도 동화가든으로 향했답니다
인기 많은 곳이라 오전 9시쯤 방문했었는데
약 4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네요
<영업시간>
07:00 - 19:00
break time 16:00 - 17:00
수요일 휴무
동화가든에서 짬뽕순두부를 부르는 이름은
원조짬순이랍니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7시이지만
오전 8시 30분부터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원조짬순 ₩10,000
함께 나오는 반찬은 세 가지인데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을 너무 많이 주었다가
버리거나 재사용하는 것보다
정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 적게 주고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짬뽕순두부가 인기가 많아서인지
이제 한 그릇에 만 원이 되었군요
그래도 들어가든 모든 재료가
국내산 재료라고 붙여놓으셨더군요
마트에서 파는 푸딩 같은 식감의
일반적인 순두부가 아니라
두부판에 부어 눌러 모 두부를 만들기 전 단계의
전통 순두부라서 식감도 느껴지고 꼬소하답니다
꼬소한 순두부와 불맛나는 얼큰한 짬뽕이 만나니
자꾸자꾸 재방문 할 수밖에 없는 맛이네요
짬뽕순두부를 다 먹고서
동화가든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유명한 순두부젤라또집이 있는데
디저트로 안 먹어볼 수 없어서 가봤지요
<영업시간>
10:00 - 19:30
break time 15:30 - 16:30
화요일 휴무
순두부젤라또뿐만 아니라 자색고구마, 인절미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젤라또가 많았습니다
순두부젤라또 ₩3,500
정말 아이스크림인데 순두부 맛이 나더군요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면 안 사 먹었겠지만
강릉에 여행 왔으면 경험해볼 만했답니다
동화가든의 웨이팅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으면
주전부리로 먹으면서 대기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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