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낙선재, 경기도 광주의 분위기 좋은 맛집

한여름 삼복더위도 아닌데

오리백숙이 생각나서

유명한 맛집을 찾다가 방문한

경기도 광주의 낙선재

<영업시간>

11:00 - 21:30

유명한 만큼 넓은 주차장에

방문한 차량들도 많았답니다

내부로 들어가자 고즈넉한 한옥과

멋진 가을 풍경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장도 직접 담그는지

장독들도 많았답니다

서둘러 카운터로 향했지만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무작정 줄 서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물어보시고

진동벨을 받았습니다

멋스러운 내부를 둘러보느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짧게 느껴졌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난 후

진동벨이 울리더군요

수요미식회에 닭볶음탕 맛집으로 소개되었지만

오리백숙과 해물파전, 도토리묵을 주문했답니다

도토리묵  ￦15,000

도토리묵은 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함이 매력적이었답니다

해물파전  ￦20,000

해물파전은 달걀이 많이 들어갔는지

부산 동래파전 느낌의 파전이었답니다

한방오리백숙  ￦70,000

오리백숙은 오리가 크지 않아서

2~3인분이 적당해 보였어요

한방오리백숙인 만큼

한약재의 향이 정말 진했답니다

나중에 끓여먹을 수 있게

죽도 함께 나왔답니다

많이 든든하게 먹은 후라

살짝 맛만 보려 했는데

마지막에 먹는 죽이

제일 맛있더군요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다고

느낄만한 음식 맛은 아니었고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

분위기의 가격이 포함된 것 같아요

식당의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부모님 생신이나

특별한 날 가족모임 장소로

괜찮을 것 같았던 낙선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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