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용산전쟁기념관

얼마전에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왔는데

군인, 학생들, 어르신들 그리고 외국인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많더군요

입구엔 거대한 조형물이

우뚝 솟아 있어요

서울치고는 주차비가 저렴한 편이라

자가용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시간)

09:30 -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차요금)

2시간까지 3,000원

초과 30분당 1,000원

제일 먼저 맞이하게 되는

호국추모실입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는 곳이었어요

내부에는 생명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호국추모실을 지나

관람동선을 따라서 1층으로 내려오니

전쟁역사실에 도착했어요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고조선부터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때 국사 수업이 생각나더군요

익숙한 역사 사건이

시간 순서대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2008년도 영화 신기전에 소개되었었던 화차,

신기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층 중앙홀에는

거북선 축소모형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쟁역사실은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전쟁역사실1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임진왜란까지의

전쟁사를 다루고 있었으며

전쟁역사실2는

조선후기부터 광복까지의

전쟁역사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관람하다 발견한

모바일 전시 해설 표지판이었는데

구글 앱스토어에서

국가기념관 전시안내 앱을 다운받으면

해당 전시물의 번호로

모바일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역사실을 지나

동선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6.25전쟁실을 만나게 됩니다

6.25전쟁실1에서는

6.25전쟁의 발발배경부터 반격작전까지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6.25 전쟁실2에서는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후

38선 돌파시점부터 정전협정 체결과

전쟁의 결과를 다루고 있었어요

6.25전쟁실3은 유엔의 참전배경과

63개 국의 지원,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추모를 다루고 있었어요

6.25전쟁실은 총 3개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1,2실은 2층, 3실은 3층에 이었어요

6.25전쟁실을 지나 동선을 따라가면

기증실과 해외파병실에 도착합니다

기증실에는 기증 받은 유물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베트남전쟁 파병과

국군의 해외파병에 대해

다루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도착했었던

국군무기발전실입니다

국군의 역사와 육해공군의 탄생배경,

주요무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군무기발전실까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옥외전시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옥외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에 사용했던

장비들을 볼 수 있었어요

2002년 월드컵 당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됐었던

제2연평해전에서 침몰했던

참수리 357호를 그대로 재현한

안보전시관도 눈에 띄었어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21세기 대한민국 국민들은

두 발 쭉 뻗고 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죽기전에 꼭 한 번은 들려봐야 할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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