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늘솔길공원이신가요? 바로 옆 공짜 화약박물관이 있어요

양떼목장이 있었던

인천 논현동 늘솔길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한화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늘솔길공원의 양떼목장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먼저 보고 오세요

링크 : 인천나들이가볼만한곳, 논현동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입장료는 무료였고

주차장은 따로 없던 것 같았어요

공원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관람시간)

10:00 - 17:00

매주 월요일 및 국경일 휴관

한화그룹의 시작이었던

인천공장 자리에 세운

한화그룹에게는 상징성 있는

기념관이랍니다

본관 내부인데

크지 않은 아담한 화약박물관이었답니다

실제 사무실로

쓰이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여러가지 화약제품들을

볼 수 있었네요

한 쪽에는 성화도 있었는데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사용되었던

한화에서 개발한 성화라고 합니다

본관에서 나와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

화약 제조 공실을 만날 수 있어요

내부에는 다이너마이트 제조시설 등

화약제품 제조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제가 여기에서 일했었다면

폭발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까

매일 마음 조렸을 것 같네요

' 82년 경영목표 '

내실 위주 경영

기술 집약 달성

경영 체질 전환

궁서체로 쓰여 있는

경영목표와 시책 등이

80년 대 공장 분위기를

말해 주는 것 같네요

한 쪽 벽면에는

옛날 공장 사진도 걸려있었답니다

화약 제조 공실을 지나

마지막으로 스냅사진 잘 나올 것 같은

성 디도 채플을 만났답니다

화약을 다루는 공장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사를 드리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창업주 故 현암 김종희 회장의

세례명을 붙여'성 디도 채플'로

불리었다고 하네요

공장 안 작은 성당이었네요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한화그룹의 기념관인만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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