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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한 잔 할 곳을 찾다 방문하게 된

의정부 제일시장 통닭거리





늦은 밤

제일시장의 상점들은 불이 꺼져있었지만

통닭거리의 통닭집들은 영업중이었어요


(영업시간)

09:30 - 01:00





치킨을 좋아하는 토박이 친구가

옆에 유명한 용천통닭보다

맛있다고 추천해서

미성통닭으로 들어갔어요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8개정도 있었어요


홀에는 주인아주머니 혼자 계셨네요





고민고민하다가

닭한마리반과 염통과 똥집이 함께 나오는

1번 메뉴로 결정했어요





주문하자마자 주인아저씨께서

가게 앞 큰 가마솥에서

바로 통닭을 튀기시는 걸

볼 수도 있었어요





요즘 통닭집에서는 보기 힘든

양배추샐러드도 나오고





치킨과 함께 곁들일 치킨무와

소금, 카레소스, 고추장소스도 나왔어요






조금 기다리니

산더미처럼 쌓인 통닭이 나왔네요





가마솥에 튀겨

바삭바삭한게 매력이었어요





함께 나온

염통과 닭똥집도

쫄깃쫄깃 별미였습니다





양이 많았지만

소스 덕분에 끝까지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친구녀석은 카레소스를 좋아했고

저는 새콤달콤한 이 고추장소스가 좋았어요


일반적으로 맛 볼수 있는

시판용맛이 아니었어요


닭목튀김이나 똥집 등

간단하게 2차를 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어서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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