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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100선
(100 Must-Visit Tourist Spots of Korea)에
2019년 새롭게 선정되었다는
만천하스카이워크(Mancheonha Skywalk)에
다녀왔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은
편도 1차선의 터널을 통과해야하기때문에
제가 주말에 방문했을 때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1시간정도 소요됐던 것 같습니다
터널안은 차량 1대가 통과할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터널밖의 대기 신호를 잘 보고 진입해야지
안그러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신호 대신 교통통제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통제에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의 정체가 심할 경우
단양하수처리장이나 단양관광호텔 주변에 주차한 뒤
단양강 잔도길(1.2km, 20~30분 소요)로
걸어서 도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표소로 가는 길
단양 잔도길 표지판이 눈에 띄어서
한 번 살짝 걸어보았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여유가 있다면 잔도길로 걸어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는 것은 아니고
스카이워크는 산 위에
매표소는 산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용요금>
스카이워크 ₩3,000
짚와이어 ₩30,000
알파인코스터 ₩15,000
단체할인은 20명이상
<이용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월요일 휴무
기상(많은눈/비, 안개)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동반금지
매표소 옆에는 알파인코스터 탑승장이 보였어요
알파인코스터는 1인승 롤러코스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총 길이 960m로
최대 40km의 속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하는 건 아니었고
한 바퀴 돌아 다시 매표소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매표소에서 매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 후
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짚와이어를 이용하시게 되면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 후
전망대를 관람하고
짚와이어를 타고 매표소로 내려오게 됩니다
알파인코스터를 이용하시게 되면
매표소 옆 탑승장에서 알파인코스터 이용 후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셔틀버스는 매표소 앞에서 탑승 가능했고
스카이워크가 있는 전망대까지는
10분남짓 이동했던것 같아요
셔틀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전망대가 보였어요
바로 옆에는 짚와이어 탑승장도 있었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했습니다
총 길이 980m의 짚와이어는
최대 50km의 속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350명 탑승인원 제한이 있어
너무 늦게 방문하면 표가 없을 수 있어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철골로 된 전망대가
약간 비뚤게 서 있었네요
전망대에 오르기 전 위를 쳐다보니
유리바닥의 스카이워크가 보였습니다
남한강 수면에서부터의 높이는 100m정도
정말 아찔한 높이네요
정상까지는 몇 바퀴를 뱅글뱅글 돌아 올라갑니다
높이에 비해 경사도는 가파르지 않아
오르기에 힘들진 않았어요
정상에 오르니 목재데크로 된 바닥이 끝나고
아래가 훤히 보이는
스틸그레이팅 바닥이 나타났답니다
전망대 정상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지만
아래가 훤히 보이는 바닥위를
한 발 한 발 걸을때마다
진땀이 삐질삐질 나왔습니다
진땀을 빼느라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앞에 펼쳐진 경치가 눈에 들어왔네요
단양의 남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답니다
전망대를 돌아보던 중
이번엔 유리바닥이 나타나더군요
고강도 삼중유리라고 하던데
그래도 유리는 유리잖아요...
'내가 언제 여기를 또 올라와보겠어'하며
용기를 내 어기적 어기적 걸어
저 끝에 잠깐 서 봤는데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에서 내렸을 때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지만
전망대 밖에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분이라면
하늘 파랗게 날씨 좋은 날에
꼭 한 번 올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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