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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중
유명한 전망대가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삿포로시 중심에 위치한
모이와 산 정상 전망대였답니다
삿포로 시내에서는
자가용이 오히려 짐이 될 것 같아
자동차 렌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삿포로 중심부 서쪽 지역을
서울 지하철 2호선처럼 순환하는
노면전차(시영전철)을 이용했답니다
노면전차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는데
요금은 구간 상관없이
1회 200엔이었고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았답니다
잔돈이 없다면
요금 내는 곳에 설치된
동전교환기로 잔돈을
교환할 수 있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로프웨이를 이용해야 했는데
로프웨이 이리구치역
근처에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이 있었답니다
셔틀버스는
10시 15분부터 21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있었고
다시 돌아오는 셔틀버스는
10시 55분부터 22시 1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있었답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다면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가파른 언덕이라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10:30 - 22:00
12~3월은 11:00부터
산 중턱까지 로프웨이로 이동하고
모리스카로 갈아타서
다시 정상까지 이동한답니다
요금은 왕복 1,700엔(1인) 이었답니다
방문 당일 생일인 사람은
요금 무료 + 동반자 1,000엔으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생일인 날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올라가는 동안
뒤편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 좋았네요
중턱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 탑승 영상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리스카 탑승 영상
정상에 올라오니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탁 트인 경치 역시 좋았네요
사실 '일본 신 3대 야경 도시'로 선정되어
야경을 보러 와야 하는 전망대지만
한낮의 전망도 멋졌답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행복의 종
행복의 종 주위에는
남산타워처럼 자물쇠들이 걸려있었는데
중턱과 정상의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시원시원한 낮의 경치도 멋졌지만
만약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다음에는 야경을 꼭 보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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